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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일식품 생산지탐방(나눔방앗간) 참여후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2-10-09 11:26 / 조회 : 3413
첨부파일 :

일식품 생산지 탐방 후기(나눔방앗간)

 

구매공급팀장 중어중문학과 11학번 안윤정

 

 

햇살이 눈부셨던 지난 23일 오후 2시, 낙성대 입구역에 생협 학생위원, 쌩유가 모였다. 쌩유는 매 학기 생협 매장에 식품을 납품하는 곳을 찾아가서 생산과정을 알아보고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일식품 생산지 탐방’을 하고 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방울 증편, 네모 증편 등 똑뚜미 제품을 납품하는 나눔 방앗간으로, 지하에 위치한 작은 떡집이었다.

평상시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사전 연락 없이 방문하자 몇몇 직원 분들이 분주하게 작업하고 계셨는데, 모자를 쓰지 않은 채 일하다 허겁지겁 모자를 쓰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곧 사무실에서 사회복지사 겸 나눔 방앗간 담당자분이 나오셔서 구석구석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이곳 나눔 방앗간은 지역 자활센터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 학교 외에도 몇 군데 학교에 떡을 납품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미리 인쇄해 간 ‘위생점검표’를 들고 다니며 구석구석 위생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궁금한 점들은 질문했다. 먼저 실제로 떡을 만드는 공간을 탐방했는데, 냉동고 공사가 최근에 끝났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많이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천장 마무리가 부실해 보였는데, 떡을 만드는 곳의 특성 상 쉽게 습기가 차서 천장을 일반적인 천장 마무리 하듯 할 수 없었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오래된 천장 조각 일부가 떡을 만드는 곳에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시정을 부탁드렸다.

그밖에 기본적인 빵 만드는 기계들과 도구들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 안심이었다. 다만 조리 과정에 참여하는 분들의 복장이 위생복이 아닌 것이 눈에 띄었다. 위생모를 포함한 위생복과 장화,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 하고, 식기 소독도 더 신경 써달라는 부탁을 드리며 탐방을 마쳤다. 이제 남은 일은 찍어온 사진을 첨부해 탐방 자보를 만들어 학생문화관과 중앙 도서관 생협 매장에 게시하는 일이다. 이 같은 탐방이 매 학기 지속적으로 계속되는 이상, 이화인 모두가 안심하고 생협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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